[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 모굴스키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던 서정화(29)가 2차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서정화는 11일 평창 휘닉스 스노 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모굴 1차 결선에서 72.31점을 기록, 14위로 전체 20명 가운데 12위 이내 선수에게 주어지는 2차 결손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앞서 열린 2차 예선에서 71.58점을 기록한 서정화는 총 20명의 선수 중 6위에 오르며 상위 10명에 주어지는 1차 결선 진출권을 손에 쥐었다.
서정화가 여자 모굴 최초로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올림픽 모굴은 총 30명이 참가, 1차 예선 상위 10명이 1차 결선에 직행하며, 남은 20명이 2차 예선을 치러 1~2차 예선 중 좋은 점수 10명 순으로 1차 결선에 진출할 선수를 뽑는다. 1차 결선에서 12명이 2차 결선에 가고, 이중 6명이 3차 결선을 통해 메달을 가린다.
2010년 벤쿠버 대회와 2014년 소치 대회에도 참가했던 서정화는 생애 첫 결선 무대에서 큰 실수 없이 베스트에 가까운 실력을 펼쳤지만 모굴 강국의 선수들에 기량에는 미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