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학생) 황석조 기자] KGC인삼공사가 5연승 신바람 행진을 달렸다. 인상적 활약을 펼친 한희원의 상승세도 계속됐다.
KGC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나이츠와의 경기서 89-78로 승리했다. 4연승 중이던 KGC는 신바람 5연승을 이어갔다. 반면 김선형이 복귀한 SK는 2위 KCC와 격차가 벌어지게 됐다.
KGC는 이날 사이먼이 32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한희원도 16점 8리바운드를 성공했다. 양희종의 부상이라는 변수 속 얻은 승리이기도 했다. 지난 26일 호주와의 월드컵 예선 경기 중 발목 부상을 당한 양희종은 복귀에 3주 정도 시간이 걸릴 전망. 정규시즌 최종전 즈음에서야 복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흐름이 좋은 한희원이 16점을 거두는 등 기세를 이어갔다. 경기 전 최근 한희원에 상승세에 대해 크게 칭찬한 김승기 감독의 믿음에 부응한 행보. 김 감독은 경기 후에도 한희원에 대해 만족하다고 덧붙였다.
한희원 역시 “지난 2년 동안 농구를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힘든 적도 있었으나 요즘에는 경기에 많이 뛰면서 그런 걸 잊게 되더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급격히 불어난 출전시간에 대해 한희원은 “어지롭고 죽을 것처럼 힘들다”고 말하면서도 “시합 뛰는게 행복해서 숙소에 갈 때쯤이면 잊는다”고 한결 늘어난 여유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