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히나 높아진 문…김학범호 “헌신과 모범이 주요 가치”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팀을 위해 헌신하며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를 뽑겠다.” 김학범호 승선 기준이다. 최고의 기량을 갖춘 선수를 뽑는 것은 기본이다. 그러나 기량에 앞서 팀이 우선이다.

김학범 U-23 대표팀 감독은 5일 취임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의 임기는 오는 2020 도쿄 올림픽까지. 그는 이 자리에서 향후 U-23 대표팀 운영과 관련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U-23 대표팀은 선수 구성에 ‘제한’이 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 3장을 쓸 수 있으나 기본 뼈대는 23세 이하 선수들이다. 오는 8월 개막하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의 경우, 95년생 이후 출생 선수가 주축이 된다.
사진설명
김 감독은 선수 운용의 폭을 넓히겠다고 했다. 그는 “모든 연령대 선수들에게 문이 열려있다”라고 운을 뗀 뒤 “나이에 대한 편견이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둘 것이다. 19세부터 23세까지 폭넓게 점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공식 선임된 김 감독은 이튿날부터 공식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일 K리그1(클래식) 수원-전남전을 시작으로 현장을 둘러보며 옥석을 찾고 있다.

김 감독은 “대표팀에 선발되려면 모범적인 자세를 갖춰야 한다. 대표팀은 모든 사람이 지켜본다. 개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귀추가 주목되는 곳이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의 선발 기준은 와일드카드에서 더 잘 드러난다.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 그는 “팀을 우선시해야 한다. 최고의 기량을 가진 선수를 뽑겠으나, 와일드카드는 기본적으로 팀의 모자란 부분을 채우는 것이다. 팀을 기준으로 판단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U-23 대표팀은 김학범의 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모두의 팀인 만큼 ‘원 팀’이 돼야 한다는 것.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는 격언이 그의 1번째 원칙인 셈이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튜버 박위, 서울시에 홍보대사 사임 의사 전달
박수홍, 항공편 지연 논란 사과 “변명 없다”
한그루 비키니 자태 방출…탄력적인 글래머 몸매
트리플에스 김채연, 볼륨감 강조한 밀착 유니폼
애틀랜타 김하성, LA다저스 상대 끝내기 안타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