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빙 빠진 보스턴, 시카고에 16점차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셀틱스는 주전 포인트 가드없이도 강했다.

보스턴은 6일(한국시간) 유나이티드센터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5-89로 이겼다. 이날 보스턴은 주전 포인트 가드 카이리 어빙이 무릎 통증으로 빠졌지만, 하위권 팀을 상대로 큰 점수차 승리를 거뒀다.

어빙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경기였다. 1쿼터부터 35-16으로 크게 앞선 보스턴은 48분 내내 단 한 번도 리드를 뺏기지 않고 상대를 두들겼다. 3쿼터에는 37점차까지 도망갔다.

보스턴은 주전 포인트 가드가 빠진 상황에서도 이겼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보스턴은 주전 포인트 가드가 빠진 상황에서도 이겼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제일렌 브라운이 21득점을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제이슨 테이텀이 14점, 알 호포드가 13점을 기록했다. 벤치에서 시작한 포인트 가드 테리 로지어는 13득점 7어시스트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에서 가장 좋은 103.8의 디펜시브 레이팅을 기록중이던 보스턴은 시즌 13번째로 상대를 90점 미만으로 막았다. 이들은 이 13경기에서 12승 1패를 기록중이다.

시카고는 홈팬들 앞에서 선발 전원이 다 합쳐 40득점에 그칠 정도로 저조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벤치에서 시작한 덴젤 발렌타인이 20득점으로 최다 득점을 올렸다.

마이애미 히트는 피닉스 선즈를 125-103으로 제압, 34승 30패가 되며 이날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89-92로 패한 밀워키 벅스와 동부 컨퍼런스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인디애나는 37승 27패.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를 112-90으로 눌렀다. 이적 후 처음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은 래리 낸스 주니어는 22득점 1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0-98로 누르면서 상대를 14연패에 빠뜨렸고, 유타 재즈는 21득점 17리바운드를 기록한 루디 고베어를 앞세워 올랜도 매직에 94-80으로 승리했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LA레이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8-103으로 이겼다. greatnemo@maek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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