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손흥민은 주 위치인 왼쪽 날개(23경기 11경기 6골)뿐 아니라 센터포워드(7경기 3골 2도움)와 세컨드 스트라이커(5경기 1골 1도움), 라이트 윙(4경기 1골)과 공격형 미드필더(2경기 2골)로도 득점에 관여한 다재다능함도 인상적이다.
폴란드에는 2016-17 프랑스 리그1 올해의 팀에 포함된 중앙수비수 카밀 글리크(모나코)도 포진해있다. ‘리얼 스포츠’는 “독일 분데스리가 265경기 출전이라는 우카시 피슈체크의 풍부한 경험 그리고 역시 세계적인 센터백인 글리크가 한국-폴란드 A매치에서 손흥민을 상대로 모든 수비적 역량을 쏟아부으며 유기적인 방어를 펼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리얼 스포츠’는 우카시 피슈체크와 카밀 글리크가 협력한다면 손흥민을 한국-폴란드 평가전에서 질식시킬 수도 있다고 봤다. 분데스리가 및 리그1 베스트11 수비수들이 힘을 합쳐야만 손흥민을 봉쇄할 수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국제축구연맹(FIFA) 15일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59위, 폴란드는 6위에 올라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은 한국이 아시아 3차 예선 A조 2위, 폴란드는 유럽예선 E조 1위 자격으로 통과했다.
한국은 FIFA 월드컵 본선 9회 연속 진출이자 통산 10번째 참가다. 최고 성적은 2002년 4위. 폴란드는 이번이 월드컵 8번째 출전으로 1974·1982년 3위에 빛난다.
5승 3무로 A매치 8경기 연속 무패였던 한국은 24일 북아일랜드와의 원정에서 1-2로 졌다. 폴란드는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종료 후 본선 대비 평가전에서 1무 2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dogma0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