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AS로마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창단 후 2번째로 만에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는 11일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준결승 2차전 AS로마-바르셀로나가 열렸다. 홈팀 AS로마는 3골을 몰아쳐 바르셀로나를 3-0으로 이겼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AS로마는 홈팀 바르셀로나에 1-4로 졌다. 1·2차전 합계는 4-4로 같으나 원정경기 득점이 있는 AS로마가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4강 진출 자격을 획득했다.
AS로마 바르셀로나전 승리 후 주장 다니엘레 데로시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2009년 이탈리아 세리에A 자국인 최우수선수 경력자 다니엘레 데로시는 선제골 어시스트와 페널티킥 추가득점으로 AS로마의 바르셀로나전 승리에 공헌했다.
2008-09 독일 분데스리가 선수투표 선정 MVP 에딘 제코(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다니엘레 데로시의 도움을 선제 결승골로 연결하여 AS로마가 바르셀로나를 격파할 수 있도록 물꼬를 텄다.
AS로마가 바르셀로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합류하면서 구단 역사에 1983-84시즌 유러피언컵 결승 진출에 버금가는 업적이 추가됐다. 챔피언스리그는 1992-93시즌 유러피언컵에서 개칭됐다.
바르셀로나는 AS로마전 패배로 2014-15시즌 우승 후 챔피언스리그 3년 연속 준준결승 탈락을 겪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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