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5승’ 김광현 “야수들이 공수에서 도와줬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김광현이 시즌 5승째를 거뒀다. 지난달 27일 고척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전 승리 이후 17일 만이었다.

김광현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팀간 5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58개의 공을 던져 4사구는 하나도 없이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직구 최고구속은 150km까지 나왔고, 5회 동안 투구수가 60개에 미치지 않을 정도로 공격적이고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2018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SK 김광현이 포수 이재원에 미소를 날리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2018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4회초 SK 김광현이 포수 이재원에 미소를 날리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이날 등판은 지난달 27일 고척 넥센전 이후 오랜만이었다. 김광현은 지난달 28일 1군에서 말소됐다. 휴식기를 가지기 위해서였다. 휴식기에도 불펜 피칭, 라이브 피칭, 퓨처스리그 등판 등을 통해 컨디션을 관리했다.

무엇보다 LG에 강했는데, 2016년에 이후 오랜만에 LG전에서 승리를 챙기며 LG킬러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경기 후 김광현은 “야수들이 수비에서도 잘 해주고, 공격에서도 선취점을 내줬기에 편한 마음으로 던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5회만 던진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경기 전에 5이닝만 던지기로 내려가기로 말이 된 상황이었다. 몸 상태나 컨디션은 괜찮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터리 호흡을 맞춘 포수 이재원에게 공을 돌리기도 했다. 김광현은 “(이)재원이 형이 공격적으로 리드해줬던 것도 많은 도움이 됐다.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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