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윌리엄스, 프랑스오픈 16강서 맞대결 성사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여자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31·세계랭킹 30위), 세레나 윌리엄스(37·세계랭킹 451위)의 맞대결이 예고됐다.

윌리엄스는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에서 율리아 괴르게스(독일)를 2-0(6-3 6-4)으로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샤라포바가 카롤리나 플리스코바(체코)를 2-0(6-2 6-1)로 물리쳐 16강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샤라포바와 윌리엄스가 프랑스오픈에서 진검승부를 하게 됐다. 둘은 여자 테니스를 대표하는 선수들로, 대표적인 라이벌 관계다.

샤라포바와 윌리엄스가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AFPBBNEWS=News1
샤라포바와 윌리엄스가 프랑스오픈 16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AFPBBNEWS=News1
2004년 윔블던에서 첫 맞대결을 치렀는데, 상대 전적에서는 윌리엄스가 강세다. 19승 2패로 2005년 경기서부터 한 번도 샤라포바에 패한 적이 없다. 최근 맞대결 경기는 2016년 1월 호주오픈 8강전. 당시 윌리엄스가 2-0(6-1 6-1)으로 샤라포바를 완파한 바 있다. 이 대회에서 샤라포바는 도핑 양성 반응이 나와 15개월 자격 정지 징계를 당하기도 했다.

샤라포바와 윌리엄스에게 이번 대회는 중요하다. 윌리엄스에게 이번 프랑스오픈은 2017년 9월 딸을 출산한 이후 출전한 첫 메이저대회다. 샤라포바 역시 금지약물 복용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 했고 최근에야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량을 끌어 올리고 있다.

테니스계 대표 라이벌 관계인 샤라포바와 윌리엄스의 맞대결이 성사되면서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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