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태어난 ‘이니에스타급’ 레알 전설 아시나요?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현충일은 그레고리력 기준 매년 6월 6일이다. 1990년대 중후반 중원 핵심이었던 페르난도 레돈도(아르헨티나)는 1969년 현충일에 태어났다.

페르난도 레돈도의 위엄은 ‘1999-2000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라는 것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다.

현재 레알마드리드 나아가 세계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되는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나 토니 크로스(독일)가 포지션 불문 유럽 일인자였던 적은 지금까지도 그리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는 것을 생각하면 49년 전 현충일 출생자 페르난도 레돈도의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사진설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마드리드)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대립 구도가 형성된 이래 중앙 미드필더가 UEFA 시즌 MVP를 수상한 것은 2011-12시즌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유일하다.

현충일이 생일인 페르난도 레돈도는 레알마드리드 시즌 최우수선수로 2차례 선정됐다. 스페인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1990년대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페르난도 레돈도는 아르헨티나의 1992년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및 1993년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함께했다. 26년 전 컨페더레이션스컵 골든볼(MVP)이 바로 레돈도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는 2015년 발표한 역대 올스타에도 현충일 출생자 페르난도 레돈도의 이름을 볼 수 있다.

이처럼 1969년 현충일에 태어난 페르난도 레돈도가 현역시절 축구계에 남긴 발자취는 상당하다. 그런데도 생각만큼 유명하지 않은 것은 불운했던 말년 때문일 것이다.

현충일이 생일인 페르난도 레돈도의 전성기는 공교롭게도 유럽 MVP를 차지한 2000년 끝났다. 그의 역량을 갉아먹던 무릎 문제가 더 숨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해졌다.

1999-2000 레알마드리드 공식전만 53차례 소화했던 페르난도 레돈도는 이후 단 한 번도 단일시즌 20경기 출전 없이 2004년 허망하게 은퇴하고 말았다.

49년 전 현충일에 태어난 페르난도 레돈도 은퇴는 프로선수로 더 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관절이 가장 큰 이유였다. 날로 발전하는 스포츠 재활의 수혜를 입었다면 어땠겠냐는 가정이 나오는 과거 스타 중 하나다. dogma0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