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씨 지피고 결승타 날린 양석환 “납득이 가는 경기”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양석환이 중심타자로서 제몫을 다했다.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결정적 한 방도 날렸다.

양석환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LG는 양석환의 활약에 힘입어 6-5 짜릿한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LG는 초반 한화 공세에 밀리며 선취점을 내주는 등 2회초까지 0-4로 크게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2회말 채은성과 양석환의 백투백 홈런이 터지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기세를 이어 3회에도 추가점에 성공했다.

LG 양석환(사진)이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LG 양석환(사진)이 팀 승리를 이끄는 활약을 펼쳤다. 사진(잠실)=김재현 기자
2회말 추격포를 터뜨린 양석환은 분위기가 고조된 8회말 주자 1,2루 찬스서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때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양석환이 중요한 순간마다 한 방씩을 쳐 준 것이다. 경기 후 양석환은 “중요한 경기를 짜릿하게 이겨서 좋고 개인적으로도 오랜만에 납득이 가는 경기를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요즘 팀에 도움이 못 되고 있는데 오늘은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석환은 이어 “웨이트 훈련 효과가 있어 타구가 멀리 가는 것 같다. 홈런도 그렇고 결승타도 타이밍이 먹혔는데 생각보다 멀리나간 것 같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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