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생애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데니스 로드맨은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국국제방송교류재단 아리랑TV는 15일 로드맨과의 단독 인터뷰를 방영했다.
대한민국에는 1997년 ‘나쁜 녀석: NBA 이단아 데니스 로드맨 자서전’이라는 제목의 출판물이 정식발간된 바 있으나 당시 책의 주인공은 방한하지 않았다.
NBA 스타 데니스 로드맨이 북미정상회담 개최지 싱가포르에 입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5차례 전미농구협회(NBA) 우승에 빛나는 데니스 로드맨은 방한에 앞서 북미정상회담이 열린 싱가포르에 체류했다. ‘김정은과 가장 많이 만난 서구인’다운 역할을 하겠다는 공언과 맞물리는 행보였다.
현역 시절 데니스 로드맨은 NBA 올해의 수비수 2번 선정 및 리바운드왕 7회 경력을 인정받아 농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은퇴 후 데니스 로드맨은 2013~2017년에만 총 5차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만나기 위해 북한을 방문하여 화제가 됐다.
김정은 위원장이 ‘NBA 선수’ 데니스 로드맨의 팬인 것이 잦은 만남의 가장 큰 이유다. 로드맨은 김정은의 허락을 받고 북한에서 묘기 농구팀 경기와 다큐멘터리 촬영, 어린이 대상 농구 강습 등을 진행했다.
데니스 로드맨은 “김정은 위원장은 국제사회와 대화 및 교류를 펼칠 수 있는 정상적인 지도자”라는 주장을 펼쳐왔다.
12일 북미정상회담 개최국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미국 방송 CNN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데니스 로드맨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