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너하임) 김재호 특파원] 가정 폭력 혐의로 법정에 선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스나, 그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오스나의 변호인인 도메닉 바실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진행된 예비심리를 마친 뒤 '스포츠넷' 등 현지 언론을 통해 오스나가 법정에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스나는 지난 5월 9일 가정폭력 혐의로 토론토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 직후 보석금을 내고 석방된 그는 피해자와의 접촉을 금지당한 상태에서 메이저리그에서도 공무 휴직을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중이다.
토론토 마무리 오스나는 현재 가정 폭력 혐의로 법정 절차를 밟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예비심리에 오스나대신 참석한 바실은 "법정에서 추가 사실이 밝혀졌고, 주정부 검찰관을 만나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아직 재판이 열리기 전이고 추가 확인된 사실들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기에 말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고 밝혔다.
변호인에 따르면, 오스나는 연고지 토론토와 구단 마이너리그 훈련 시설이 있는 플로리다주 던네딘을 오가며 개인훈련을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날 그의 공무 휴직을 오는 26일까지 연장했다.
현재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한 재판을 7월 10일로 연기한 상태. 오스나의 공백도 그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추가 징계도 있을 예정이다.
변호인은 "오스나는 다시 야구를 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는 블루제이스를 사랑하고, 그 팀에서 다시 뛰기를 원한다. 그러나 법정 절차와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절차가 있다는 것도 이해하고 있다. 그는 리그 사무국의 허가가 났을 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사이 우리는 법정에서 최대한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더했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