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 모로코, 20년 만에 월드컵서 가장 먼저 탈락

[매경닷컴 MK스포츠(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이상철 기자] 모로코가 2018 러시아월드컵 참가국 중 가장 먼저 탈락했다.

모로코는 20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B조 포르투갈과 2차전서 0-1로 졌다.

지난 16일 이란과 첫 경기에서 후반 50분 부하두즈의 자책골로 0-1로 분패했던 모로코는 2패째(승점 0)를 기록했다.
포르투갈에 패한 모로코는 2018 러시아월드컵 1호 탈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러시아 모스크바)=ⓒAFPBBNews = News1
포르투갈에 패한 모로코는 2018 러시아월드컵 1호 탈락의 불명예를 안았다. 사진(러시아 모스크바)=ⓒAFPBBNews = News1
오는 26일 스페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B조 2위 이상 오르지 못한다. 16강 진출권은 각 조마다 두 장씩이다.

모로코는 1998 프랑스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올랐다. 지난해 9월 이후 A매치 10경기 연속 무패(8승 2무)를 달리며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도 지난해 10월 모로코에게 1-3으로 완패한 바 있다.

대회 개막 전 복병으로 꼽힌 모로코는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공세를 펼치고도 결정력이 떨어졌다. 포르투갈전에서도 후반 들어 기회를 엿봤지만 무위에 그쳤다. 특히 후반 11분 지예흐의 프리킥에 이은 벨한다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 파트리시오의 선방에 막힌 게 뼈아팠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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