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장현식, 전반기까지 불펜 기용 "선수 의사 존중해줄 것"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NC 다이노스 우완 장현식(23)이 당분간 불펜진으로 나선다.

유영준 NC 다이노스 감독대행은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릴 kt 위즈와의 경기에 앞서 “장현식을 전반기까지는 선발로 기용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장현식은 지난 시즌 31경기에 등판해 134⅓이닝을 소화하며 9승 9패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했다. 선발 한 축을 맡아 미래를 책임질 영건으로 떠올랐다.

우완 장현식이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는 불펜투수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우완 장현식이 이번 시즌 전반기까지는 불펜투수로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사진=MK스포츠 DB
그러나 이번 시즌을 준비하던 도중 팔꿈치 통증을 호소한 그는 오랜 재활 끝에 5월말에야 마운드에 올랐다. 28일 현재 11경기에 등판했는데 한 경기도 선발로 나서지 않았다. 성적은 3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1. 유 대행은 “본인이 몸이 만들어질 때 마운드에 올라가길 원했다. 구속도 그렇고 긴 이닝을 던질 몸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한 듯 하다”며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쉬움은 있겠지만 지금 당장보다 미래를 봐야하는 선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기존 불펜진과 다른 방식으로 준비시킬 예정이다. 유 대행은 “다른 불펜처럼 1,2이닝 던지고 내려오도록 준비시키지 않고, 다른 불펜 투수보다는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시키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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