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성 타구에 강습…베렛의 호투, 3이닝서 멈춰야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NC다이노스 로건 베렛의 호투가 LG트윈스 채은성의 강습타구에 멈춰버렸다.

베렛은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2018 KBO리그 팀간 12차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올 시즌 거둔 3승 중 2승을 LG에게 올린 LG킬러 베렛은 이날도 호투행진을 펼치고 있었다. 하지만 3이닝 5피안타 무4사구 2실점, 투구수 41개에서 마운드에서 내려오고 말았다. 4회말 LG 선두타자 채은성이 베렛의 2구째에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는데, 그만 베렛의 오른쪽 발목에 맞고 말았다. 타구는 베렛의 발목 맞고 튀면서 3루쪽으로 굴러갔다. 채은성의 내야안타.

그러나 베렛은 제대로 걷는 게 힘들어보였다. 이후 연습투구를 했지만, 안되겠다는 사인을 벤치에 보냈다. NC는 장현식으로 투수를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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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 전까지 13경기 68⅓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 중인 베렛은 LG 상대 두 차례 등판에서 12⅔이닝을 소화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며 유독 LG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1회에는 선두타자 이형종에 안타를 맞았지만, 곧바로 오지환을 병살로 돌려세우며 세 타자만 상대하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비록 1사 후 채은성에 사구를 내준 뒤 3연속 안타로 2실점하긴 했지만 3회에는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넘겼다. 팀 타선도 3회초 3점을 내줘 역전에 성공한 터라 어깨도 가벼웠다. 다행히 장현식이 이후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면서 베렛의 추가실점은 없었다.

NC관계자는 “우측 발목 바깥 종아리 부분 타박으로 교체했더. 아이싱 중으로 내일 오전 중 상태 지켜보고 병원에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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