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가 승리가 급한 뉴욕 양키스를 잡았다. 최지만은 휴식 차원에서 나오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27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8-7로 이겼다. 양키스는 이날 탬파베이를 잡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패하면 와일드카드게임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갈 수 있었는데 탬파베이가 이를 방해했다.
최지만은 나오지 않았다. 전날 경기에서 홈에 슬라이딩을 하다 상대 포수 개리 산체스와 머리를 부딪힌 그는 휴식을 취했다.
탬파베이가 갈 길 바쁜 양키스를 막았다. 사진(美 세인트 피터스버그)=ⓒAFPBBNews = News1
케빈 캐시 감독은 '탬파베이 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언론과의 경기전 인터뷰에서 뇌진탕 증세는 없지만, 오늘은 쉬게 해줄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탬파베이는 3-3으로 맞선 3회 토미 팸이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때리며 리드를 잡았고, 이를 끝까지 놓치지 않았다.
8회말에는 숨통을 텄다. 선두타자 팸의 볼넷에 이어 C.J. 크론이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때려 팸을 불러들였다. 이어진 1사 3루에서 윌리 아다메스의 야수 선택으로 한 점을 추가했고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닉 시우포의 번트 안타가 나오며 추가점을 냈다. 2사 1, 3루에서는 상대 투수 저스투스 쉐필드의 견제 실책이 나오며 다시 1점을 더했다.
양키스도 물러서지 않았다. 상대 마무리 세르지오 로모를 상대로 1사 1루에서 다섯 타자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8-7까지 추격했다. 로모가 간신히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두번째 투수로 나온 요니 치리노스가 5이닝 3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그를 비롯해 총 8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양키스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는 정규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4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