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한이정 기자] 손아섭(30·롯데)이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내며 역전승에 큰 보탬이 됐다.
롯데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8-6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3연승을 달린 롯데는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키웠다.
특히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던 손아섭이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해냈다. 손아섭은 이날 5타수 4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첫 타석을 제외하면 모두 안타를 치고 나가 출루한 것.
손아섭이 2일 인천 SK전에서 4안타를 때리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1-5인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손아섭은 좌중간 안타를 때리며 공격의 활로를 뚫었다. 그는 후속타자 전준우의 홈런으로 득점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5회초에서도 손아섭의 의지가 돋보였다. 2사 1루에서 유격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린 손아섭은 빠르게 1루까지 내달렸고, 내야안타를 기록했다. 비록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 했지만 추격의 불씨를 이어갔다.
7회초 역시 2사 3루에서 적시타를 때려 타점을 올렸다. 손아섭은 한 번 더 타석에 섰다. 9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선 손아섭은 1B2S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신재웅의 4구를 노려 안타를 때려냈다.
4안타를 기록하며 공격의 기회를 연결해준 손아섭의 활약은 왜 그가 ‘롯데의 심장’으로 불리는지 증명했다.
또한 2루수로 출전한 전병우 역시 시즌 2호 홈런을 포함해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을 올리며 자신의 기대치를 더욱 높였다. yiju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