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의 비시즌 준비과정, 1월부터 다시 시작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의 2018시즌 업무가 연말을 맞아 소강상태에 접어든 가운데 새해부터 본격적인 새 시작에 나설 전망이다.

LG 구단은 지난 18일 종무식과 함께 한해 업무 대부분을 마쳤다. 연말 재정비를 마친 뒤 새해부터 다시 시즌준비에 돌입할 예정. 미국 출장 중이던 차명석 단장도 곧 귀국한다. 일부 선수들은 현재도 잠실구장에 나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2018시즌을 아쉽게 마감한 LG는 비시즌을 분주하게 보냈다. 단장이 바뀌고 대표이사가 교체되는 등 수뇌부 변화가 있었고 코칭스태프도 거의 새 팀 수준으로 달라졌다. 양석환 등 일부 선수들이 상무 입대를 준비 중이며 전력의 핵심인 외인구성은 기존 타일러 윌슨(투수) 재계약, 그리고 케이시 켈리, 토미 조셉(내야수)을 새로 영입하며 일찌감치 구성을 마쳤다.

LG의 내년 시즌 준비가 2019년 1월부터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LG의 내년 시즌 준비가 2019년 1월부터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사진=MK스포츠 DB
스프링캠프도 변화를 맞이했는데 기존 미국 애리조나-일본 오키나와에서 호주-일본 오키나와로 수정했다. 생소한 호주에, 태풍으로 훈련지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오키나와 캠프 일정이 스케줄과 전력강화에 변수로 남을 여지는 있다. FA시장은 관망하는 것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선 내부 FA이자 팀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용택과는 개장 초반부터 적극적 스킨십을 통해 계약기간 등에 대해서 공감대를 이뤘다. 세부사항만 조율이 남았는데 양측은 일정을 고려, 1월 이후 타결에 나설 전망이다. 양측 설명에 따르면 이적 등 극단적인 변수는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다.

외부 FA시장은 참전하지 않는다. 차 단장은 줄곧 “외부 FA에 관심이 없다”고 강조했다. 쑥쑥 성장하는 팀 내 젊은 자원들의 성장을 지키고 돕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다만 트레이드 시장은 일찍부터 적극적 참여의사를 밝혔다. 물론 이 과정이 쉽게 이뤄지지만은 않고 있는데 구단 측은 장기적 안목에서 지켜보겠다고 설명했다. 외부 FA는 아니지만 사인 앤드 트레이드 시장도 눈여겨보고 있다. LG는 기대주들은 지키되, 또 조급해하지 않으면서도 가능한 전력보강은 꾸준히 추진한다는 노선을 형성 중이다.

LG는 이 모든 과정을 소강기가 끝나는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다시 진행한다. 1월 연례행사 중 하나인 신년하례식은 1월 중순이후 개최를 염두하고 있다. 여러 상황 탓 약식진행이 예상되지만 대표이사, 단장이 새로 바뀌었기에 이를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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