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감독이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커 감독은 27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5-111로 승리, 통산 300승을 거뒀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기록 전문 업체 ‘엘리아스 스포츠’의 조사를 인용, 커 감독이 NBA 역사상 최소 경기(377경기)로 300승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기존 기록은 팻 라일리가 갖고 있었다. 1981년부터 2008년까지 LA레이커스, 뉴욕 닉스, 마이애미 히트에서 감독을 맡았던 그는 416경기만에 300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커 감독이 이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로 기록을 경신했다.
또한 커 감독은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로 300승을 달성한 감독이 됐다. MLB에서는 프랭크 챈스(426경기) NFL에서는 돈 슐라(442경기) NHL에서는 브루스 부드로(496경기)가 최단 기간 300승 기록을 갖고 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보스턴과 14번의 동점과 21번의 역전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벌였다. 케빈 듀란트가 33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스테판 커리가 24득점, 클레이 톰슨이 15득점, 드마르커스 커즌스가 15득점 8리바운드, 드레이몬드 그린이 5득점 11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