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히트가 드웨인 웨이드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지난 시즌 챔피언을 이겼다.
마이애미는 28일(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6-125로 이겼다.
짜릿한 역전승이었다. 123-125로 뒤진 종료 직전 드웨인 웨이드가 던진 3점슛이 백보드를 맞고 림으로 빨려들어가며 승리를 확정했다. 웨이드의 집중력이 빛났다. 한 차례 3점슛을 시도했지만 조던 벨의 블록슛에 막힌 그는 다시 공을 잡아 슛을 던져 성공시켰다.
ESPN은 이 슛이 웨이드의 통산 다섯 번째 경기 승리를 확정짓는 버저비터 슛이라고 전했다. 골든스테이트가 버저비터 골을 허용하며 패한 것은 2009년 1월 24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르브론 제임스에게 슛을 허용해 졌다.
웨이드는 이날 벤치에서 시작, 25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조시 리차드슨이 21득점, 고란 드라기치가 27득점, 뱀 아데바요가 11득점 10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36득점, 스테판 커리가 24득점, 케빈 듀란트가 29득점을 기록했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