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울산은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가진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3차전서 가와사키 프론탈레를 1-0으로 이겼다.
추가시간 2분이 주어진 가운데 후반 46분 극적인 결승골이 터졌다. 김수안이 김태환의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넣었다. 골키퍼 정성룡이 잡기 전 김수안이 빠르게 침투해 결승골을 넣었다.
울산 현대는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선두다. 3경기를 치러 한 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로써 울산은 2승 1무(승점 7)로 H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상하이 상강이 시드니 FC와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기면서 멀리 달아났다.
상하이(승점 4), 가와사키(승점 3), 시드니(승점 2)는 울산과 간극이 크다. 2주 뒤 울산이 가와사키를 꺾고 시드니가 상하이를 못 이길 경우, 16강 진출이 확정된다.
울산은 AFC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한 K리그1 4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골뿐이지만 실점은 없다. 조별리그 3차전을 마친 현재 무실점 팀은 울산, 한 팀밖에 없다.
울산은 K리그1에서도 경기당 평균 0.67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FC 서울(3골)에 이어 최소 실점(4골) 2위다.
한편, F조의 대구 FC는 산프레체 히로시마와 원정경기에서 0-2로 졌다. 3경기 만에 첫 패배다.
전반 10분 만에 페널티킥으로 선제 실점한 뒤 전반 26분 와타리 다이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들어갔다.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멜버른 빅토리를 4-0으로 완파하면서 F조는 혼전 양상이다.
대구, 광저우, 히로시마가 나란히 2승 1패(승점 6)를 기록했다. 골 득실차에서 광저우(+4), 대구(+2), 히로시마(+1) 순이다. 멜버른은 3패(승점 0)로 경쟁에서 밀렸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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