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7타점` 콜로라도, 토론토 대파...오승환은 연투 이후 휴식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낯선 손님 토론토 블루제이스에게 쿠어스필드의 무서움을 가르쳤다. 앞서 이틀 연속 등판했던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콜로라도는 1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토론토와의 홈 3연전 첫 경기에서 13-6으로 크게 이겼다.

3회까지 10점을 뽑으며 초반에 기선을잡았다. 1회 트레버 스토리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다니엘 머피의 2타점 2루타로 4-0으로 달아났다. 2회에는 1사 2, 3루에서 놀란 아레나도의 좌중간 방면 인정 2루타가 터져 2점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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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에는 1사 만루에서 스토리의 좌익수 방면 2루타가 나오며 주자 세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 데이빗 달의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스토리까지 홈을 밟아 10-2가 됐다. 스토리는 이날 4타수 3안타 7타점 4득점 1볼넷의 미친 활약을 보여줬다. 7타점은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헤르만 마르케스가 7이닝 6피안타 1피홈런 3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불펜은 매끄럽지 못했다. 이날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크리스 러신이 8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아웃 한 개를 잡는 사이 홈런 한 개 포함 4피안타 1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1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제이크 맥기는 루크 메일리를 볼넷으로 내보내며 피해를 키웠다. 에릭 소가드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 점을 더 허용했다. 이날 콜업된 헤수스 티노코가 9회를 마무리했다.

토론토 선발 에드윈 잭슨은 2 1/3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10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3.22로 치솟았다. 17년의 메이저리그 경력에 10실점 경기가 이날까지 세 차례 있었는데 그중 두 번이 쿠어스필드에서 나왔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던 2010년 4월 28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2 1/3이닝 11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0실점을 기록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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