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LG트윈스 3루수 김민성(31)의 대체자는 백승현(24)이다. 정주현(29)도 1군에 복귀해 2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류중일 LG감독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 3루수는 백승현이 나간다. 김민성의 빈자리는 당분간 백승현으로 가야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지난 1일 2군으로 내려간 백승현은 정확히 10일이 지나 1군에 복귀했다. LG는 전날(10일) 3루수 김민성이 손가락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주말 대전 한화 이글스 3연전에서 수비 도중 부상을 당한 때문이다. 류 감독은 “김민성은 열흘 뒤에 다시 올라오기 힘들다. 2주를 보고 있다. 2주가 더 걸릴 수도 있다”며 “2군에서 타격이나 수비 모든 면에서 백승현이 낫다고 해서 올렸다”고 설명했다.
LG트윈스 백승현. 사진=김재현 기자
지난달 25일 1군에서 제외된 정주현도 이날 함께 1군에 올라와 선발 2루수로 출전한다.
또 LG는 이날 주전 유격수 오지환(29)이 허벅지 뒤쪽 통증으로 선발에서 제외돼 구본혁(22)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류중일 감독은 “오늘 롯데 선발이 좌완 브룩스 레일리이기도 하고, 아마 뒤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발 등판하는 류제국(36)에 대해서 류 감독은 다음 등판 때 휴식을 시사하기도 했다. 류 감독은 “오늘 등판 뒤에 봐야겠지만, 선발투수 중 휴식을 준다면, (류)제국이가 먼저다. 던진 뒤에 살펴보고 일요일에 선발로 누가 나갈지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