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윌프레드 자하(26)가 아스날 이적을 희망한다는 소식이다.
자하의 친형 쥬디카엘은 2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동생이 아스날의 오랜 팬이며 아스날에서 뛰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쥬디카엘은 “그동안 자하는 크리스탈 팰리스의 프리미어리그(EPL) 잔류하는데 힘썼다. 그는 어려서부터 아스날에서 유럽 클럽 대항전을 뛰는 게 꿈이었다. 이적하는데 원만한 합의가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런던에 계속 머물기를 원하는 자하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스날과 강력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아스날은 크리스탈 팰리스에 이적료 4000만 파운드(약 588억원)를 제시했다.
그러나 협상 과정이 순탄하지 않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의 이적료로 아스날의 제안보다 두 배 많은 8000만파운드(약 1176억원)를 책정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미 5000만파운드(약 735억원)를 받고 수비수 에런 완 비사카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팔기도 했다.
자하는 2013년 맨유로 이적했지만 실패를 경험하고 복귀했다. 지난해 여름 크리스탈 팰리스와 4년 계약을 맺었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하는 이유 중 하나는 이적료 지분 때문이다. 맨유는 자하가 제3의 팀으로 이적할 경우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이적료의 25%를 받는다.
한편, 자하는 현재 코트디부아르대표팀에 발탁돼 2019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에 참가하고 있다. 2일 나미비아전에서 후반 39분 추가골을 넣어 4-1 대승을 이끌며 16강 진출을 도왔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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