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오넬 메시(32·FC바르셀로나)가 2020 코파 아메리카 및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을 뛰지 못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이 강도 높은 메시의 발언을 문제 삼아 중징계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2019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해 아르헨티나를 3위로 이끌었다.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준결승에서 브라질에 패한 데다 그는 3위 결정전에서도 레드카드를 받았다.
메시는 “우리가 이번 대회 부패의 일부가 될 필요는 없다”라며 불만을 터뜨렸다. 또한, 브라질의 우승을 위해 조작된 대회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메시의 발언은 CONMEBOL의 심기를 건드렸다. CONMEBOL은 “코파 아메리카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걸 받아들이기 어렵다. CONMEBOL은 물론 다른 선수단에 대한 존중이 부족하다”라고 했다.
이 언론에 따르면, CONMEBOL은 최대 2년간 A매치 출전 정지 징계까지 내릴 수 있다. 메시에게 중징계를 내릴 경우, 2020 코파 아메리카는 물론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참가가 어렵다.
2020 코파 아메리카는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가 공동 개최한다. 메시는 아직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피력하지 않았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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