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6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은 우천 순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오후 6시에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올스타전에 앞서 펼쳐질 계획이던 퓨처스 올스타전, 홈런레이스 예선, 슈퍼레이스, 퍼펙트피처 등 이벤트도 모두 취소됐다.
태풍 5호 ‘다나스’의 영향으로 창원 지역에는 19일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창원NC파크 외야 조명탑에 설치한 현수막도 뜯어졌다.
빗줄기는 그칠 줄 모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늦은 밤까지 창원 지역 강수량은 최대 39mm다.
올스타전 예비일은 딱 하루다. 21일도 올스타전 개최가 힘들 경우, 올해 올스타전은 열리지 않는다. 프로야구가 1982년 출범한 후 올스타전 미개최는 한 번도 없었다.
21일 올스타전 개최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기상청은 다나스가 급격히 약화돼 내륙 후 소멸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빗줄기는 21일 새벽 약해지다가 오후 갤 것으로 보인다.
올스타전은 21일 오후 1시50분 팬 사인회를 시작으로 홈런레이스 예선, 슈퍼레이스, 퍼펙트피처 등 이벤트를 실시한다. 오후 6시 올스타전이 정운찬 KBO 총재의 개최 선언과 함께 시작하며 홈런레이스 결승은 5회말 종료 후 펼쳐진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