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과 권창훈은 이번 여름 나란히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 입단했다. 현지 유력 언론은 둘의 포지션이 어느 정도 겹치지만, 경쟁만이 아닌 공존도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독일 ‘키커’는 25일(한국시간) “정우영과 권창훈이 반드시 경쟁할 이유는 없다. 4-4-2 포메이션에서 정우영은 투톱, 권창훈이 측면 미드필더로 뛰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정우영과 권창훈은 좌우 날개 자원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하지만 중앙에서는 정우영은 세컨드 스트라이커, 권창훈은 공격형 미드필더로 포지션이 조금 다르다.
정우영 역시 “권창훈이 미드필더로 나와 공격수로 기용된 내게 좋은 어시스트를 해줄 수도 있다”라고 동의했다.
프라이부르크는 2019-20시즌 대비 평가전에서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프리시즌 2골을 넣은 정우영은 “어떤 위치에서 뛰든 수비공헌을 좀 더 신경 써야 한다는 주문을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권창훈도 친선경기를 통해 프라이부르크에 적응하고 있다. 목 미세골절도 8월1일이면 완치된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