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32) 은퇴 후를 준비하고 있다. 팀 선택의 자유를 보장하고 종신 홍보대사를 골자로 하는 ‘평생 계약’이 거론된다.
스페인 ‘아스’는 29일(한국시간) “아마도 지금은 메시가 은퇴를 생각하고 있지 않지만, 시간의 흐름 앞에서는 예외가 아니다. 조만간 그날은 온다. 메시도 32살이다. 지금까지 경력보다 앞으로 뛸 날이 훨씬 더 적다”라고 지적했다.
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56) 바르셀로나 회장 역시 “메시와 함께하고 싶은 마음은 여전하다”라면서도 “하지만 메시가 은퇴를 결심한다면 우리는 이러한 변화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아스’는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현재 계약은 2020-21시즌에 끝난다. 선수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연결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바르토메우의 뜻”이라고 보도했다.
구단과 선수 주변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메시의 평생 계약’이 거론된다. 선수가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싶다면 그러고 싶을 때까지 계속할 수 있다.
‘아스’는 “바르셀로나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5)와 이미 비슷한 합의를 했다. 이니에스타가 2018년 여름 일본 J1리그 비셀 고베로 간 것은 선수 본인의 뜻이다. ‘평생 계약’이라고 해서 이적을 막지는 않는다. 은퇴 후에는 종신 홍보대사로 바르셀로나를 돕는다”라고 전했다.
“메시와도 이런 내용을 포함하는 재계약을 맺는 것은 큰 문제가 없어 보인다”라고 예상한 ‘아스’는 “선수와 구단 모두 만족하는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