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이 당장은 토트넘 홋스퍼에 남을 듯하다.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가 흥미를 보이긴 하나 이적이 성사될 정도는 아니다.
영국 ‘타임스’는 14일(한국시간) “유벤투스는 에릭센에게 관심이 있지만, 이번 주까지 2019-20시즌 전반기를 위한 전력 보강을 마무리 짓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시간은 많지 않은데 유벤투스는 에릭센을 영입하기 위한 구체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타임스’는 “레알도 에릭센에게 눈길은 주고 있으나 아약스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빅(22·네덜란드)에 대한 관심이 더 크다. 토트넘은 ‘에릭센을 데려가려면 5000만파운드(약729억원)는 줘야지’라는 태도지만 레알이 응할 가능성은 희박하다”라고 전했다.
토트넘과 에릭센의 현재 계약은 2019-20시즌까지다. 유벤투스, 레알 모두 1년만 기다리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에릭센을 5000만파운드를 주고 데려갈 생각은 거의 없어 보인다.
에릭센은 2018-19시즌 종료와 함께 ‘새로운 도전’을 희망하며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 타임스는 “토트넘은 에릭센과 새로운 계약을 맺어 완전히 잔류시킬 생각이다. 그러나 확률은 극히 낮다”라고 지적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에릭센은 2017-18 프리미어리그(EPL) 베스트11에 선정됐다. 구단 올해의 선수로도 2014, 2017년 2차례 뽑혔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