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리는 6일(한국시간)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했지만, 0이닝 5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실점을 기록하고 강판됐다. 투구 수는 31개였다.
시작부터 꼬였다. 딜런 무어에게 2루타를 허용한 그는 디 고든에게 안타를 내줬고, 도루까지 허용하며 무사 2, 3루에 몰렸다. 이어 오스틴 놀라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허용, 2실점했다.
이어 카일 시거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고, 톰 머피를 안타, 다니엘 보겔백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사이 스니드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내려왔다. 스니드가 한 명을 더 들여보내며 최종 성적은 5실점이 됐다.
마일리는 이날 등판전까지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하며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3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날 등판으로 3.35로 폭등했다.
'MLB.com'은 애스트로스 구단 역사상 선발 투수가 아웃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하고 물러난 것이 15번째라고 소개했다. 가장 최근에는 2001년 7월 8일(현지시간) 스캇 엘라튼이 공 5개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부상이나 퇴장이 아닌 이유로 교체된 것은 1989년 8월 3일 짐 클랜시 이후 그가 최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