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홈런` 커쇼 "좋지 않았다...한 번 더 기회 남아서 다행"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포스트시즌을 눈앞에 두고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가 아쉬움을 드러냈다.

커쇼는 21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리즈 첫 경기 선발 등판, 6이닝 8피안타 3피홈런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3.15로 올랐다. 최근 6경기에서 34 1/3이닝을 던지며 13개의 홈런을 허용했다. 타선이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12-5로 승리, 시즌 15승을 기록했다.

커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많은 것들이 좋지 않았다. 경기 내내 힘든 싸움을 했다"며 자책했다. "커맨드, 구위 모두 안좋았다. 날카롭지 않았다. 이유는 모르겠다"며 고개를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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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27번째 선발 등판을 마친 그는 다음주 한 차례 더 선발 등판을 갖고 포스트시즌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는 "문제점을 알아낼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남았다. 그점을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며 마지막 등판에서 반등이 있기를 바랐다. 그는 "계속해서 싸웠다. 우리 팀이 꾸준히 득점을 내줬기에 피해를 줄이려고 노력했다. 무엇이 잘못됐는지는 생각하지 않고, 당장 다음 공을 잘던지는 것에 집중했다. 다행히 득점을 내서 팀이 이겼다"며 이날 경기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는 이날 4회에만 7점을 내며 커쇼를 도왔다. 41분동안 진행된 4회말 공격 때 무엇을 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벽에 공을 던지면서 몸을 풀었다. 공격은 멋졌다. 우리가 시즌 내내 보여준 모습이다. 4실점을 하고도 팀이 여전히 승부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말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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