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4회 첫 타자를 내보냈지만, 실점없이 막았다. 의미 있는 기록도 세웠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 4회 11개의 공을 던지며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 수 52개를 기록했다.
첫 타자 놀란 아레나도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초구 바깥쪽 빠진 체인지업을 아레나도가 툭 건드려 수비 시프트 빈틈으로 빠져나가는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류현진이 4회 콜로라도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날 경기 처음으로 선두타자 출루를 허용한 류현진은 그러나 다음 타자 이안 데스몬드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유도, 병살타를 만들며 분위기를 바꿨다.
0-2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것이 득이 됐다. 이어 바깥쪽 낮은 코스 체인지업으로 땅볼을 유도, 최상의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진 라이언 맥마혼과의 승부에서는 7구 승부 끝에 루킹 삼진을 잡았다. 맥마혼은 3개의 타구를 파울로 걷어내며 강하게 저항했지만, 7구째 몸쪽 꽉찬 커브를 막지는 못했다.
류현진은 이 삼진으로 이번 시즌 154탈삼진을 기록, 2013시즌 세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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