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민철 신임 단장은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92년에 빙그레 이글스에 입단해 통산 161승을 거두고 2009년 한화이글스에서 은퇴했다. 2000년부터 두 시즌 동안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로 이적해 일본 야구를 경험하기도 했다.
은퇴 후에는 한화이글스에서 1군과 2군 투수코치 등을 맡았고, 2015년부터는 MBC스포츠플러스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했다.
한화이글스는 “정민철 단장이 중장기적 강팀 도약이라는 구단의 비전을 실현하고, 현장과 함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정 단장이 강팀 재건을 위한 개혁 의지가 강하고, 이글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바탕으로 선수단과의 소통 및 공감 능력이 뛰어난 인물이라는 점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정민철 신임 단장은 “다시 한화이글스를 위해 일할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우수 선수 육성이라는 팀 기조를 중심으로 구단 전체가 정밀한 시스템으로 운영될 수 있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수립해 나가겠다. 이를 통해 한화이글스가 다시 명문 구단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지난 2016년 11월 한화이글스의 제9대 단장으로 부임한 박종훈 전임 단장은 3년 계약을 마치고 퇴임한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