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4일(한국시간) 손흥민에게 3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발표했다. 손흥민은 10일 셰필드와의 12라운드 홈경기, 23일 13라운드 웨스트햄과의 원정경기, 12월1일 본머스와의 14라운드 홈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토트넘은 4일 영국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원정경기를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후반 18분 델레 알리의 선제골을 도우며 시즌 3호 도움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에버튼 미드필더 안드레 고메스(26·포르투갈)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고, 고메스가 서지 오리에(27·코트디부아르)와 크게 부딪히며 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심판은 먼저 손흥민에게 경고를 꺼내 들었지만, 비디오 판독(VAR) 끝에 퇴장으로 바뀌었다. 손흥민은 에버튼 선수들이 위로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팀동료 델레 알리(23·잉글랜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라커룸에서 슬픔에 잠기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