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와 첼시가 승점 26으로 EPL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12라운드 종료 후 1, 2위 승점 차이 8점 이상은 1993-94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지막이었다.
당시 맨유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커뮤니티 실드를 제패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잉글랜드축구리그(EFL) 컵대회마저 정상에 올랐다면 자국 4관왕까지 가능했다.
리버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이자 역대 3번째로 많은 6회 우승에 빛난다. 그러나 잉글랜드 1부리그는 프리미어리그로 개칭된 1992-93시즌 이후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2018-19시즌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여 유럽 정상에 우뚝 섰지만, EPL은 2002·2009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리버풀이 26년 만에 최다 승점 차이로 EPL 12라운드 1위를 독주하는 팀이라는 기록은 이번에야말로 30시즌 만에 우승을 노릴 적기로 받아들여진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