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러, QO 거절하고 시장 나올듯...3개 구단 관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선발 잭 윌러(29)가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12일(한국시간) 뉴욕 메츠로부터 퀄리파잉 오퍼(1년 1780만 달러)를 제시받은 윌러가 이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윌러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하고 시장에 나올 경우 그를 계약하는 팀은 드래프트 지명권이나 해외 선수 계약금 한도를 포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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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제약에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LA에인절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그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윌러를 콜,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FA 선발 랭킹 3위로 꼽은 뒤 윌러의 에이전트가 시간을 끌 콜, 스트라스버그와 달리 11월, 혹은 12월에 계약이 가능한 정상급 FA 선발 투수로 세일즈를 할 수도 있고 아니면 콜, 스트라스버그가 계약할 때까지 기다릴 수도 있다고 전략을 예상했다.

윌러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단들은 콜, 스트라스버그에게도 관심이 있는 팀들이다. 이들이 콜이나 스트라스버그를 놓칠 경우 이를 대신할 영입이 필요함을 생각하면 둘의 계약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것도 나쁜 전략은 아닌 듯하다.

윌러는 2019시즌 31경기에서 195 1/3이닝을 던지며 11승 8패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5년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년간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던 그는 2018, 2019 2년 연속 182이닝 이상 소화하며 부상 문제에서 벗어났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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