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춘’ 카멜로 앤서니, 야투율 82%…커리어하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카멜로 앤서니(35·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2경기 연속 함박웃음이다.

포틀랜드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오레건주 모다센터에서 열린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2019-20시즌 미국프로농구(NBA) 홈경기를 136-119로 이겼다. 앤서니는 29분 동안 19득점 4리바운드로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앤서니는 오클라호마를 상대로 11차례 슛하여 9개(81.8%)를 성공했다. 스포츠방송 ESPN은 “앤서니가 슈팅 2번 이상을 시도한 NBA 경기 중 가장 좋은 야투성공률을 기록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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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NBA 통산 득점 18위에 올라선 기세가 이어졌다.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것이 눈에 띈다. 앤서니는 일대일 위주로 공격을 전개하면서도 상대를 쉽게 뚫어냈다. 수비를 피하며 쏘는 스텝백 점프슛뿐 아니라 돌파 후 빅맨과 몸을 부딪치며 시도하는 득점도 곧잘 성공시켰다. 4쿼터 10분을 남기고는 호쾌한 투핸드 덩크로 포틀랜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앤서니는 오클라호마전 승리 후 “아내가 정신적으로 날 이끌어줬다. (힘들어할 때) 그녀는 ‘생각하지 마. 머리에 그런 생각이 스며들면 안 돼’라며 계속 격려했다. 내가 여기까지 올 수 있던 이유”라며 부인에게 감사를 표했다.

포틀랜드는 6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하며 강호로 군림했으나 2019-20시즌에는 7승 12패로 서부 콘퍼런스 10위에 머물고 있다. 앤서니가 개인 활약으로 2연승을 주도한 것이 더 주목받는 이유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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