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어슬레틱'은 3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앞으로 이틀간 게릿 콜과 스티븐 스트라스버그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이미 둘에게 관심이 있는 팀들이 만남을 가졌거나 만날 예정인 가운데, 양키스가 이들과 접촉한다고 전했다.
2009년 이후 월드시리즈 우승과 인연이 없는 양키스는 선발 로테이션을 이끌 에이스를 원하고 있다. 이번 FA 시장에서 최정상급으로 평가받는 두 명에게 접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양키스는 몇 차례 게릿 콜을 영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놓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중에서도 콜은 오랜 시간 양키스의 영입 목표였다. 이들은 몇 차례 콜와 엇갈렸다. 2008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했지만, 계약에 실패했다. 2017-18 오프시즌에는 트레이드 영입을 추진했지만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밀렸다.
디 어슬레틱은 소식통을 인용, 양키스가 콜을 우선 순위로 두고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제는 콜이 양키스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다. 서부 지역인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 출신인 그는 같은 서부 지역을 연고로 하는 팀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시절 그의 팀 동료였던 조시 레딕은 현지 취재진에게 콜은 "네바다주의 서쪽에 있는 팀들로 가기를 원한다"는 말을 남겼다. 한마디로 캘리포니아주를 연고로 하는 팀들을 원한다는 뜻이다.
스트라스버그는 여전히 워싱턴과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트라스버그의 경우는 고향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비롯한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업계 많은 이들이 그가 원소속팀 워싱턴 내셔널스로 돌아갈 것이라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마이크 리조 내셔널스 단장은 아직 스트라스버그, 앤소니 렌돈을 비롯한 FA 선수들과 "논의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들과 10년간 얘기를 해왔다"는 말을 남겼다. 이들은 렌돈보다 스트라스버그의 재계약을 더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어슬레틱은 콜과 스트라스버그 두 선수에 대한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