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모닝 뉴스'는 4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레인저스가 윌러 영입전에서 탈락했다고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레인저스 구단은 선수측으로부터 더이상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들었다.
최근 몸값이 5년 1억 달러 규모를 넘은 것으로 알려진 윌러는 윈터미팅이 시작되기전 소속팀을 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매체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신시내티 레즈 등을 유력한 후보로 꼽았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윌러 영입전에서 탈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같은 날 ESPN은 필라델피아와 신시내티가 윌러 영입전에서 앞서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윌러는 좋은 구위와 젊은 나이 덕분에 부상 경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FA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바로 다음 단계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원래 예상은 4년에 연평균 1800~1900만 달러 수준이었는데 이를 훌쩍 넘기고 있다.
'MLB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윌러 영입전에서 6년 계약을 제시하는 팀이 나올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텍사스는 이제 다른 선발 투수를 찾아야한다. 댈러스 모닝 뉴스는 레인저스가 3루수 앤소니 렌돈 영입전에도 뛰어든 상황에서 윌러 다음 단계로 평가받는 류현진, 댈러스 카이클, 매디슨 범가너에게 관심을 가질지 아니면 마이클 피네다, 릭 포셀로, 훌리오 테헤란 등 더 아랫 단계로 내려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