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호텔 7층 두베홀에서 ‘2019 프로야구 스포츠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열렸다. 배제성은 올해의 성취상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성적은 28경기 등판, 10승10패 평균자책점 3.76이다. 8월에는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며 에이스급 활약을 보여줬다. 9월20일 롯데전에서 9이닝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kt 소속 국내 투수 가운데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배제성의 성장세는 내년 시즌 kt를 기대하는 요소 중 하나다.
수상 후 배제성은 “부모님이 이 자리에 오셨다. 항상 바르고 올바르게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이강철 감독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기술적인 부분보다 멘탈적인 부분에서 감독님이 많이 얘기해주시고, 멘탈적인 부분 많이 깨우쳤다”며 “그 동안 마운드에서 제 자신과 싸웠는데, 타자들과 상대하는 법을 알게 됐다. 저도 제 자신을 믿지 못하는데, 감독님이 저를 믿어주셨다”고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배제성은 “내년에는 풀타임으로, 기회가 된다면 국가대표로 나가서 나라를 위해서 뛰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