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감독 "돈치치, 심한 부상 아니길"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댈러스) 김재호 특파원

릭 칼라일 댈러스 매버릭스 감독은 주전 가드 루카 돈치치의 부상이 심각한 것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칼라일은 15일(한국시간) 아메리칸에어라인스센터에서 열린 마이애미 히트와의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날 1쿼터에 오른 발목 부상을 당한 돈치치에 대해 말했다.

"오른 발목 인대 염좌 진단을 받았다"며 말문을 연 그는 "심각한 부상이 아니기를 바라고 있다. X-레이는 이상이 없다고 나왔다"며 돈치치의 상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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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내가 아는 것은 이것이 전부다. 지금은 경기장을 떠났다. X-레이 검사는 받았고 이곳에 MRI 기계는 없다"며 추가 검진은 받지 않은 상태라고 전했다.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모르겠다. 내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다음 경기는 못뛸 거 같다"고 덧붙였다. 한때 24점차까지 끌려갔던 댈러스는 후반에 이를 따라잡으며 연장까지 승부를 끌고 갔다. 막판에 밀리며 118-122로 아쉽게 졌다.

칼라일은 "전반은 실망스러웠다. 후반 보여준 모습은 보기 좋았다"며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경기를 져서 실망스럽지만, 한 명이 쓰러지면 다음 선수가 올라서면 된다. 우리는 위대한 선수를 잃었다. 그러나 후반처럼 뛰면 된다. 간단하다. NBA에서는 열심히 뛰며 옳은 일을 하면, 언제든 이길 찬스가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28득점을 올린 팀 하더웨이 주니어는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며 동료의 부상에 대해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는 "돈치치는 우리 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던 선수다. 그러나 우리는 빠르게 대처할 방법을 알아냈다. 돈치치가 곧 돌아오기를 바라지만, 그가 없는 동안에는 다른 선수들이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12득점을 올린 J.J. 바레아는 "모두가 잘해줬다. 엄청난 노력을 기울였다고 생각한다"며 동료들을 칭찬했다. 이어 "전반 내용은 안좋았지만,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했다. 후반에 몸싸움을 더 강하게 했고,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겨야했던 경기였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는 두터운 선수층을 가진 팀이다. 1번부터 15번까지 모두가 준비하고 있다"며 돈치치가 이탈한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다짐했다.

22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는 "이길 기회를 잡지 못해 절망스럽지만, 계속 노력해야 한다"며 분발을 다짐했다. 다음 경기에서 야니스 안테토쿤포가 이끄는 밀워키 벅스를 상대할 그는 "그를 막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밀워키는 좋은 팀이고, 그도 좋은 선수다. 우리에게는 대단한 도전이 될 것"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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