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 간판스타 우레이(28·에스파뇰)가 현 소속팀에 대한 애정, 나아가 유럽축구를 좀 더 경험하고 싶다는 생각을 밝혔다.
우레이는 19일(한국시간) 중국 최대스포츠지 ‘티탄저우바오’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에스파뇰이 스페인 세군다리가(2부리그)로 강등되더라도 팀을 떠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에스파뇰이 지난 1월 우레이를 영입하면서 맺은 계약은 2020-21시즌 전반기까지다. 우레이는 2019-20시즌이 끝나면 ‘만료 6개월 전부터 사전계약 가능’을 골자로 하는 유럽사법재판소 ‘보스판 판결’에 의거하여 어떤 팀과도 협상할 수 있다.
우레이가 에스파뇰이 스페인 2부리그로 강등되어도 떠나지 않고 남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AFPBBNews=News1
이번 시즌 에스파뇰은 17라운드 현재 스페인 라리가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스포츠방송 ESPN이 자체 알고리즘 ‘사커 파워 인덱스’로 계산한 강등 확률은 58%다.
우레이는 20일 스페인 3부리그 례이다 에스포르티우를 상대한 코파 델레이(국왕컵)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입단 후 처음으로 멀티골을 넣어 에스파뇰 2-0 승리를 주도했다.
에스파뇰이 우레이와 체결한 계약에는 ‘구단이 원하면 1년 연장 가능’ 조항이 있다. 우레이는 입단 후 42경기 8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