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승‘ 무리뉴 토트넘 감독 “선수들 후반전 활약 뛰어났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브라이튼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간) 영국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튼과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후반전 선수들의 활약에 대해 기쁘다. 우리는 약간의 조정을 했다. 전반전은 최악까지는 아니었다. 전반전에도 나쁘지 않았다”라고 평가했다.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브라이튼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주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브라이튼전 승리의 공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사진(영국 런던)=AFPBBNews=News1
토트넘은 지난 23일 런던 라이벌 첼시와의 18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무릎을 꿇으며 분위기가 한풀 꺾인 상황이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후반 17분 다이렉트 퇴장으로 3경기 출전 징계를 받았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경기 패배 이후 자신감을 되찾는데 힘이 들었다. 이번 경기 초반에도 좋지 않아 자신을 잃었다. 후반전에 선수들이 다시 자신감을 되찾으며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다”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튼전에서 토트넘은 전반에 0-1로 끌려갔다. 전반 24분 해리 케인이 골을 넣었으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골이 취소됐다. 이후 전반 37분 브라이튼 수비수 아담 웹스터에게 골을 허용했다.

“우리는 전반전에 멋진 골을 넣었으나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았다. 그리고 브라이튼이 선제골을 넣었고, 우리는 상대를 제어하기 힘들었다”라고 무리뉴 감독은 말했다.

그러나 토트넘은 후반전에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8분 케인의 동점골에 이어 27분 델레 알리가 역전골을 만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계속해서 후반전 경기력을 칭찬했다. “하지만 우리의 정신력은 뛰어났다. 후반전에 미드필더에 인원을 더 배치해 공의 주도권을 가지도록 했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상당히 힘들었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이번 승리로 리그 8승 5무 6패(승점 29)로 5위에 올랐다. 4위 첼시가 27일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0-2로 패하며 승점 차가 3으로 줄었다.

무리뉴 감독은 “연패를 할 수 없다. 선수들에게 경기에 집중하고 마지막 힘을 다해 싸우라고 주문했다. 경기에서 지면 상처를 받으며 마음이 굳건하지 못한다. 우리는 최대한 패배의 충격에서 벗어나 이번 경기를 이길 수 있었다. 오늘은 선수들의 정신력은 정말 대단했다”라고 승리를 자축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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