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도어보다 비싼 클레빈저...에인절스 영입 논의 중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우완 선발 마이크 클레빈저(29)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높은 가격에 논의가 중단됐다는 소식이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에인절스와 인디언스 양 팀이 오프시즌 기간 클레빈저의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최근에는 대화 논의가 없었다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이 매체는 인디언스가 에인절스 외야 유망주 조 아델을 비롯한 복수의 선수를 요구하면서 대화가 모멘텀을 얻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에인절스가 클레빈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에인절스가 클레빈저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클레빈저는 지난 4시즌동안 메이저리그에서 97경기(선발 84경기)에 등판해 41승 21패 평균자책점 3.20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21경기에 선발로 나와 13승 4패 평균자책점 2.71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남겼다. 현재 3년 41일의 서비스 타임을 기록중으로 2022시즌까지 구단이 보유권을 행사할 수 있다.

보유기간이 많이 남은 선수인만큼, 가격도 비싸다. MLB.com은 인디언스가 주전 유격수 프란시스코 린도어보다 더 높은 가격을 매겼다고 전했다. 앞서 인디언스는 린도어 영입을 원하는 LA다저스에 내야 유망주 가빈 럭스를 요구한 바 있다.

클레빈저는 앞서 지난 2011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에 에인절스에 지명됐다. 에인절스는 2014년 8월 비니 페스타노와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그를 인디언스로 보냈다.

선발 보강이 절실한 에인절스는 이번 오프시즌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딜런 번디를 트레이드로 영입한데 이어 훌리오 테헤란과 FA 계약을 맺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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