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는 1995년 로키스와 계약했다. 이후 10시즌동안 1170경기에 출전, 타율 0.334 출루율 0.426 장타율 0.618의 성적을 기록했다. 1997년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됐고, 올스타 4회, 골드글러브 5회 실버슬러거 2회를 수상했다.
MVP를 수상한 1997년 49개의 홈런을 때렸는데 이는 토드 헬튼(2001)년과 함께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그는 헬튼에 이어 두 번째로 영구결번을 받은 로키스 선수로 남게됐다. 현재 콜로라도 홈구장 쿠어스필드에는 헬튼의 등번호 17번, 메이저리그 전체 영구결번 재키 로빈슨의 42번, 그리고 전 사장인 켈리 맥그리거를 기념하는 이니셜 'KSM'이 전시돼 있다.
워커는 현재 명예의 전당 입성 후보에도 올라 있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로 75%의 지지율을 넘기지 못하면 후보 자격을 잃는다. 명예의 전당 입성 여부와 상관없이 로키스는 그에게 영구결번의 영광을 안기는 것을 결정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