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자범퇴’ 주권 “모든 구종 테스트, 결과가 좋아 기쁘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 주권(25)이 연습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완벽투를 선보이며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주권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투손 에넥스필드에서 진행된 NC다이노스와의 평가전에서 5-9로 뒤진 8회말 팀의 5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9개의 공을 던져 삼자범퇴로 NC타선을 요리했다.

깔끔한 피칭이었다. 첫 타자 유영준을 1루수 뜬공 처리했고, 다음타자 지석훈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순식간에 2아웃을 만들었다. 이어 이상호를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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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71경기에서 75⅓이닝을 던져 6승2패 2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 kt 필승조의 핵으로 거듭난 주권은 연습경기에서 연일 호투를 펼치며 시즌 준비가 순조로운 상황이다. 주권은 경기 후 “캠프에서의 마지막 등판이라 모든 구종을 던져 시험해봤다”며, “결과가 좋아 기쁘고, 시즌 시작 전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평가전 내내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면서 이날 멀티히트를 작성한 멜 로하스 주니어(30)는 “타격 컨디션이 올라와 내 스윙을 가져갔던 것이 좋은 결과가 나왔다. 현재 몸 상태가 만족스러워 시즌이 기대된다. 남은 캠프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7일 투손 키노 스포츠 컴플렉스 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스프링캠프 마지막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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