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호텔→병원 선행 거짓…포르투갈 기자 폭로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유벤투스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조국 포르투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돕기 위해 호텔 2곳을 병원으로 개조한다는 외신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포르투갈 뉴스전문 방송 TVI24의 필리프 카에타누는 15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가짜 뉴스’라는 격한 표현까지 사용하며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의 ‘호날두 선행’ 보도를 비판했다.

호날두는 개인 브랜드 CR7 이름으로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그리고 고향 마데이라제도에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마르카’는 호날두가 이들 호텔을 코로나19 치료 병원으로 제공하며 의사와 간호사 등 전문 인력에 대한 급여도 부담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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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에타누는 TVI24에서 외신 부문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 ‘마르카’는 지적을 받자 공식 SNS 계정에서 호날두 선행 주장 게시물을 삭제했고 홈페이지 기사는 전혀 다른 내용으로 대체했다. 호날두가 보유한 포르투갈 리스본 및 마데이라의 CR7 호텔은 ‘당분간 코로나19 치료 병원으로 쓰입니다’ 같은 공지 없이 정상적으로 예약을 받는 중이다.

CR7 호텔 체인 두 곳이 각각 운영하는 SNS 계정 역시 코로나19 관련 영업 중단을 알리지 않았다. 오히려 할인행사까지 하며 매출 유지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호날두의 CR7 호텔 체인점 두 곳은 병원으로 개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할인행사까지 하며 코로나19로 급감한 매출을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호날두의 CR7 호텔 체인점 두 곳은 병원으로 개조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할인행사까지 하며 코로나19로 급감한 매출을 어떻게든 유지하려고 노력 중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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