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이재성(28·홀슈타인 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자가격리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재성은 15일(한국시간) SNS에 “안녕하세요. 많은 분이 소식을 듣고 걱정해주시고 연락하셨는데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독일프로축구 2부리그 홀슈타인 킬은 센터백 슈테판 테스커(29·독일)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지 방역 당국은 선수단 모든 구성원뿐 아니라 가족까지 14일 동안 자가격리시키기로 했다.
홀슈타인 킬 미드필더 이재성이 팀 동료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자가격리 중 근황을 전했다. 사진=홀슈타인 킬 공식 SNS
홀슈타인 킬은 이재성과 수비수 서영재(25), 한국인 2명이 활약하는 팀이다. 이재성은 “아시다시피 어제부터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직 (코로나19 감염을 의심할만한) 아무런 증상도 나타나진 않았지만, 혹시 하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몸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라며 현황을 알렸다.
이재성은 “하루빨리 세계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면 좋겠다.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기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독일프로축구는 4월2일까지 모든 일정을 중단한다. 테스커에 앞서 2부리그 하노버의 수비수 티모 휘버스(24)와 야네스 호른(23)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재성은 전북 현대 시절 영플레이어상과 베스트11, MVP를 석권하며 K리그1 최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8년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입단한 홀슈타인 킬 소속으로도 58경기 13득점 16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