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센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2개. 55개 스트라이크와 27개 볼을 섞었다.
플렉센은 이 날 처음으로 타 팀과 연습경기를 치렀다. 앞서 페이스는 좋았다. 2월부터 일찌감치 150km 강속구를 던진 그는 전지훈련 평가전과 청백전에서 17이닝 평균자책점(ERA) 1.59를 기록했다.
플렉센은 1회 수비 불운을 겪었다. 1사 후 한동민은 내야 뜬공을 때렸지만, 유격수 김재호가 공을 흘리며 2루까지 도달했다. 플렉센은 이후 최정, 제이미 로맥에게 안타-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봉착. 그러나 중요한 순간 땅볼 유도에 성공했다. 이재원을 2루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마무리했다.
만루 위기를 벗어난 뒤부터는 안정적이었다. 2회 선두타자 정의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김창평-정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사 후에는 정의윤의 2루 도루 시도도 간파했지만 송구가 엇나갔다. 2사 2루 상황. 그래도 플렉센은 노수광에게 3루 땅볼을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3, 4회도 큰 위기는 없었다. 한 바퀴를 돌은 뒤 3회 상위 타순을 마주했지만 1-2-3번을 삼자범퇴로 묶었다. 4회는 로맥에게 좌중간 2루타를 맞고 출발했지만 이재원 정의윤 김창평을 투수 땅볼-유격수 땅볼-유격수 플라이로 멈춰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