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닛칸스포츠’는 28일 “신조가 인도네시아 발리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에 귀국했다”라며 “일본에서 연습할 장소를 수소문하는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신조는 지난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야구선수가 되려 한다”라며 현역 복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의 마지막 소속팀이었던 니혼햄 파이터스는 2016년 12월1일자로 그를 임의 은퇴 공시했지만, 신조의 요청에 따라 FA 공시로 이전시켰다.
신조는 11월 복귀를 천명한 이후 훈련에 매진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도 웨이트 트레이닝, 캐치볼, 티 배팅 등을 해왔다. 그러나 실전 연습을 할 환경은 아니었다. 일본으로 돌연 귀국한 이유도 실전 경험을 쌓기 위해서다.
다만 은퇴한 지 10년이 지난 신조가 복귀를 이뤄낼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1990년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에 데뷔한 신조는 2006년을 돌연 은퇴하며 야구계를 떠났다. 이후 방송, 사업 등 여러 방면에 손을 뻗었다.
그래도 선수 시절에는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골든글러브 10회, 베스트나인 3회, 올스타전 MVP 2회 등 이력을 남겼고, 2001년에는 스즈키 이치로(47)와 함께 MLB에 진출하기도 했다. MLB에서는 2001~2003년까지 통산 303경기 타율 0.245(876타수 215안타) 20홈런 100타점 OPS 0.669 성적을 남겼다. mungbean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